국가대표선수협 "스포츠시설 운영규제 공정한 지침 필요"

김동찬 2021. 1. 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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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스포츠인의 입장에 공감해 스포츠시설에 관한 공정한 운영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것을 제안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가대표선수협회는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대해 그 당위성 및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스포츠 현장에 적용되는 규제 정책은 실제 현장의 실태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전면적 재검토와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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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대표선수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스포츠인의 입장에 공감해 스포츠시설에 관한 공정한 운영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것을 제안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가대표선수협회는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대해 그 당위성 및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스포츠 현장에 적용되는 규제 정책은 실제 현장의 실태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전면적 재검토와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선수협회는 "현재 방역지침은 스포츠시설의 종목별 특성 및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일반화된 규제를 적용하며 운영을 제한하고 있다"며 "따라서 시설 방문 참여 인원 실명제에 따른 정확한 책임 운영제나 시간별 참여 인원 제한, 예약제 운용 등 공정한 방역지침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스포츠 현장의 실질적인 운영 특성이 반영된 명확한 제도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스포츠방역전문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도 내놨다.

선수협회는 "입장문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포츠 방역 정책 마련 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정부와 함께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올바른 정책 제안이 수립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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