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일본발 변이, 위중도에 영향 준다는 학계 정론 없어"

박경훈 입력 2021. 1. 12. 14:33 수정 2021. 1.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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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일본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위중도에 영향을 준다는 이런 학계의 정론은 아직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현재까지 저희가 살피건대 감염력은 더 높아질 수 있지만 그것이 더 위중도에 영향을 준다는 이런 학계의 정론은 아직 없는 편"이라면서도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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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아공 특성 모두 가지고 있어"
"브라질에서 왔을 것으로 판단"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일본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위중도에 영향을 준다는 이런 학계의 정론은 아직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새로이 발견된 바이러스는 영국과 남아공(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아마도 브라질에서 연유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현재까지 저희가 살피건대 감염력은 더 높아질 수 있지만 그것이 더 위중도에 영향을 준다는 이런 학계의 정론은 아직 없는 편”이라면서도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과 관련해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진단키트들은 변이에 대해서 인식하는 부위가 서로 다르다”며 “검사에 대한 것은 오작동의 우려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2020년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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