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 9조원 돌파.. 역대 최고치

김종성 2021. 1. 12.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지난 12월 해외주식 약정금액 9조1천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이 적극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참여하면서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27만 계좌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정금액은 4천16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약정금액에서 미국주식 비중이 98%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12일 지난 12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9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12월 해외주식 약정금액 9조1천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1천700%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 9월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개인이 적극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참여하면서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27만 계좌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정금액은 4천16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약정금액에서 미국주식 비중이 98%였다. 종목별 해외주식 약정금액을 살펴보면 테슬라가 1조 320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애플(3천135억원) 니오(1천991억원) 모더나(1천768억원) 샤오펑(1천74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테슬라 약정규모는 상위 2~5위 종목의 약정금액을 합한 금액보다 많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영웅문S Global'을 통해 거래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증권방송 '채널K'를 통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폭넓게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키움증권의 대표 이벤트가 된 40달러 이벤트, 최대 95% 환율우대 및 0.1% 수수료 이벤트 등 상품 마케팅을 강화한 측면도 약정금액 증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키움증권은 관련 서비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달부터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와 모닝스타 리포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달에는 '미국주식 실적속보' 서비스를 오픈하며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어닝서프라이즈, 턴어라운드 기업, 컨센서스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성기자 stare@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