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꿈꾸는 김학범호, 새해 첫 소집..'도쿄 가야 해!'

권종오 기자 2021. 1. 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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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가 새해 첫 소집 훈련을 시작하며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김학범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에서 사상 2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 도전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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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가 새해 첫 소집 훈련을 시작하며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6명의 태극전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강릉과 제주 서귀포에서 약 3주간 기량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다집니다.

강릉에서는 훈련에 집중하고 19일 서귀포로 이동해 26일 성남FC, 30일 수원FC, 다음 달 2일 대전 하나시티즌 등 K리그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7월 23일 개막할 예정인 도쿄 올림픽까지 반년이 남은 가운데, 이번 소집훈련은 김학범호가 장기간에 걸쳐 집중력 있게 손발을 맞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훈련 뒤 도쿄 올림픽까지 확실하게 잡힌 소집 훈련 일정은 오는 3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뿐입니다.

이후 6월에 한 차례 더 소집훈련이 치러질 수도 있으나 아직 유동적입니다.

따라서 김학범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에서 사상 2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 도전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해야 합니다.

메달 사냥 도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의 대략적인 윤곽을 결정하고 전술적 밑그림도 그려야 합니다.

선수들에게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김학범 감독에게 보여줄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소집 훈련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둔 울산 선수들과 상무 입대를 준비 중인 조규성(전북) 등을 제외하고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1·2에서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쥔 송민규(포항)와 이동률(제주)이 나란히 발탁됐습니다.

지난해 9월 남자 A대표팀과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김학범호에 처음 승선한 송민규는 3회 연속 소집됐습니다.

이동률을 비롯해 박태준(성남), 최준(울산)은 처음으로 발탁됐고, 전세진(김천 상무)은 1년여 만에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축구협회는 소집 기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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