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권 신임 제주해양경찰청장 취임..해양안전 점검으로 업무 시작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2일 제7대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오상권 경무관(53)이 취임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상권 신임 청장이 취임해 공식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종합상황실에서 해양치안 상황, 해역별 현안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부서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오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우리 해양경찰에 부여된 막중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주권과 권익을 굳건히 수호하자”고 당부했다.

오 청장은 1993년 경위(간부후보 41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 정보수사국,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인천해양경찰서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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