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5억' 외질, 아스널 사랑은 여전하네.."여기 온 것 후회 안 해"

김대식 기자 2021. 1.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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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메수트 외질은 아스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질은 1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한 팬이 아스널을 위해 뛰는 걸 즐겼는지를 묻자 "물론이다.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아스널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2020년 2~3월에 했던 몇 경기가 정말 재밌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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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출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메수트 외질은 아스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질은 1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한 팬이 아스널을 위해 뛰는 걸 즐겼는지를 묻자 "물론이다.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아스널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2020년 2~3월에 했던 몇 경기가 정말 재밌었다"고 고백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타인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전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이후 아르센 벵거 감독의 구애로 2013년 4700만 유로(약 62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로 이적한다. 당시 아스널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건설로 인해 긴축 재정을 펼쳤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벵거 감독은 큰 결심 후 외질을 영입했다.

압박과 몸싸움에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던 외질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그 평가가 틀렸다는 걸 증명했다. 데뷔 시즌에 5골 10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15-16시즌에는 6골 19도움으로 도움왕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이 은퇴한 후에 외질은 점점 아스널에서 자리를 잃어갔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초반에는 외질을 중용했지만 점차 외질을 홀대하기 시작했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를 수령 중인 외질은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다시 선발로 복귀했지만 지난 3월부터 또다시 입지를 잃었다. 이제는 출전 명단에도 등록되지 않아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상태까지 와버리고 말았다. 외질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는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을 준수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터키 강호 페네르바체로의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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