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관련 경기도민 절반 이상 미검사..고발 검토

한상연 2021. 1.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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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진단검사를 안 받은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상대로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857명 중 461명이 전날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BTJ열방센터 진단검사 대상 경기도민 중 39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6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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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경기도가 진단검사를 안 받은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상대로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857명 중 461명이 전날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다.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은 현재 검사를 거부하고 있거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이들에 대해 경찰의 협조를 얻어 추적 검사하는 한편 고발하는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BTJ열방센터 진단검사 대상 경기도민 중 39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6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BTJ열방센터는 선교단체인 인터콥이 운영하는 일종의 수련시설로, 전국의 신자가 이곳에 몰린다.

BTJ열방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특별방역수칙 기간 중인던 지난해 10월 9~10일 한글날 연휴에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15일까지 2천5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열었다.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을 훼손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BTJ열방센터에서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각종 모임이나 행사, 업무 등으로 한 번이라도 방문한 도민 전부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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