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글로벌 본드 15억달러 발행 흥행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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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은 다양한 만기에 대한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향후 한국계 기관들이 발행 시 비용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 중 3.5년 만기 7억달러는 그린본드로 발행하였으며,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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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5년 만기 7억 달러, 5.5년 만기 5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되었다.
2021년 외자조달의 개시를 알린 이번 산업은행 글로벌 본드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우려 증대 등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발행금액 대비 약 3.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했다.
투자자들의 풍부한 유동성을 겨냥하여 연초 선제적으로 발행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산업은행은 풀이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견조한 한국경제에 대한 전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가 재확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은행은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은 다양한 만기에 대한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향후 한국계 기관들이 발행 시 비용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 중 3.5년 만기 7억달러는 그린본드로 발행하였으며,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포함하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으로 원화 2조6천억원, 외화 20억9천만달러를 발행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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