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BTJ 열방센터 관련 한 달간 576명 확진..미검사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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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 열방센터 방문자 둥 67% 가량이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중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집단발생 관련 추적검사 현황 설명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방역 당국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대상 개별연락을 통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해당 종교시설·모임의 방문자 등에 대한 파악 및 검사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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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중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집단발생 관련 추적검사 현황 설명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797명으로 그 중 33%인 924명만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126명은 양성 판정 받았다. 확진자 중 53명은 9개 시·도에 27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450명에게 추가 전파돼 총 확진자 수는 57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대상 개별연락을 통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해당 종교시설·모임의 방문자 등에 대한 파악 및 검사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이들은 67%에 이른다. 이 중 상당수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으며 방문 사실을 부인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엄중한 상황을 비추어 볼 때, BTJ열방센터의 비협조적 태도는 사회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미칠 수 있다”며 검사에 응할 것을 당부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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