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BTJ 열방센터 관련 한 달간 576명 확진..미검사 67%"

서지혜 기자 2021. 1. 12.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TJ 열방센터 방문자 둥 67% 가량이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중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집단발생 관련 추적검사 현황 설명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방역 당국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대상 개별연락을 통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해당 종교시설·모임의 방문자 등에 대한 파악 및 검사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BTJ 열방센터 방문자 둥 67% 가량이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중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집단발생 관련 추적검사 현황 설명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797명으로 그 중 33%인 924명만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126명은 양성 판정 받았다. 확진자 중 53명은 9개 시·도에 27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450명에게 추가 전파돼 총 확진자 수는 57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대상 개별연락을 통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해당 종교시설·모임의 방문자 등에 대한 파악 및 검사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이들은 67%에 이른다. 이 중 상당수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으며 방문 사실을 부인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엄중한 상황을 비추어 볼 때, BTJ열방센터의 비협조적 태도는 사회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미칠 수 있다”며 검사에 응할 것을 당부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