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금융당국 "암호화폐 투자자, 모든 돈 잃을 각오해야"

정이나 기자 2021. 1. 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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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CNBC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11일(현지시간) "일부 회사들이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상자산과 관련된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며 "가상화폐에 투자하려 한다면 돈을 모두 잃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CA는 또 "모든 고위험 투기성 투자가 그러하듯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에 투자하는 것인지, 그와 관련된 위험요소는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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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CA 가상화폐 위험성 경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영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CNBC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11일(현지시간) "일부 회사들이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상자산과 관련된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며 "가상화폐에 투자하려 한다면 돈을 모두 잃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CA의 경고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하루전 1조800억달러(약 1190조원)에 달하던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1일 8800억달러를 기록, 2000억달러가 증발했다.

FCA는 또 "모든 고위험 투기성 투자가 그러하듯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에 투자하는 것인지, 그와 관련된 위험요소는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FCA는 일반 투자자들에 대한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 판매를 금지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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