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사용 청소년, 상습 흡연자 될 확률 3배 높다"
최이현 기자 2021. 1. 12. 14:16
[EBS 정오뉴스]
청소년기에 전자담배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매일 담배를 피우는 상습 흡연자가 될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의학전문지 '소아과학'(Pediatrics)에서 18세 이전에 전자담배를 포함해 흡연을 시작하는 것이 상습적 흡연자로 만드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논문 제1 저자인 존 피어스 박사는 "이 연구는 청소년이 의존적 흡연자가 되는 과정을 처음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자담배가 상습적 흡연의 관문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이현 기자 (tototo1@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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