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로 유명한 단양 죽령휴게소, 관광명소로 부활 [단양군]

이삭 기자 2021. 1.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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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단양군은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휴게소에 ‘죽령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사이 자리잡은 죽령휴게소는 해돋이 명소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지어진지 25년이 지난 휴게소 건물은 낡아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컸다.

단양군은 이곳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729.69㎡ 규모의 파노라마 전망대를 만들었다.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휴게소 자리에 새롭게 조성된 죽령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 전경. 단양군 제공

1층은 매점으로, 2층은 카페를 겸한 전망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3월 중 전망대를 개관한다.

전망대에서는 소백산을 등진 채 단양 단성면과 적성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망대가 있는 대강면 용부원 일원은 지역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소백산국립공원 죽령탐방지원센터와 ‘다자구 할머니’ 설화로 유명한 죽령 옛 고개 명품마을(용부원 3리), 옛길 탐방로 등이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전망대를 찾은 방문객들은 용부원 마을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탐방로를 통해 가벼운 산책을 하며 산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전망대를 지역 관광명소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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