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버라이즌 CEO "5G가 미래를 현실로 만들었다"

피용익 2021. 1. 12.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5세대 이동통신(5G)이 미래를 더 빨리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베스트버그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 행사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울트라 와이드밴드 5G를 통해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S 2021 기조연설서 5G 혁신 사례 소개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5세대 이동통신(5G)이 미래를 더 빨리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베스트버그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 행사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울트라 와이드밴드 5G를 통해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한 가지가 분명해졌다”며 “우리는 디지털 혁명으로부터 5∼7년 떨어져 살았는데 이 방대한 변화는 재택 근무나 원격 수업, 원격 의료의 일정표를 가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것은 미래가 되는 대신 우리의 현재”라고 진단했다.

베스트버그는 또 “모두 5G 기술이 더 많은 장소에서 사용 가능해지면서 이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5G는 단지 또 하나의 기술 혁신이 아니라 다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G 덕분에 미국프로풋볼(NFL) 경기를 최대 7개의 다른 카메라 앵글로 포착해 실시간으로 관람하거나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어박물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의 소장품 150만점을 디지털 공간에서 생생한 디테일 그대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베스트버그는 “박물관이 선별·조직화한 3차원(3D) 렌더링 작품이 최대의 고충실도로, 세밀한 디테일과 함께 제공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프레임 속에 들어간 신화’라는 이름으로 12일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그는 이와 함께 물류업체 UPS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소포 배달 시범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여러 개의 드론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도로의 교통 체증을 벗어나 물건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5G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 (사진=CES 2021)

피용익 (yonik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