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 아트큐브, 신진작가 오연진 개인전..2월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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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프로그램 선정작가로 선정된 오연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있다.
송은문화재단은 오는 2월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탄빌딩 1층 송은 아트큐브에서 오연진 개인전 '더 베리 아이 오브 나이트'(The Very Eye of Night, 밤의 눈)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송은 아트큐브는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송은문화재단이 설립한 비영리 전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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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프로그램 선정작가로 선정된 오연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있다.
송은문화재단은 오는 2월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탄빌딩 1층 송은 아트큐브에서 오연진 개인전 '더 베리 아이 오브 나이트'(The Very Eye of Night, 밤의 눈)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연진은 작업과정 내에서 수많은 변수들이 작용하는 인화방식을 바탕으로 사진 매체성을 탐구하는 실험을 전개해온 작가로, 사진과 회화, 판화 등 다양한 매체들이 갖는 관계성에 주목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상의 이미지를 고유의 방식으로 재현하는 신작 '아노소스코프'(Anorthoscope)와 검은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눗방울 형상을 담은 사진 연작 '라멜라'(Lamella)를 선보인다.
이 전시의 기반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국 실험영화감독 마야 데렌의 이미지이다. 오연진은 그의 이미지를 영상에서 캔버스로 복제했다가, 암실 작업을 통해 사진으로 재탄생시킨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송은 아트큐브는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송은문화재단이 설립한 비영리 전시공간이다. 2002년 개관한 이래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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