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G7 이탈리아 앞선 듯..경제규모 세계 10위로↑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2021. 1. 12. 14:06
[스포츠경향]
지난해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주요 7개국(G7)’ 구성원인 이탈리아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 초반대로 줄어들지만 ‘코로나19’ 충격을 크게 받은 유럽 지표들이 더 뒷걸음질한 결과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1인당 명목 GNI는 2019년 3만2115달러에서 소폭 줄어든 3만1천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물론 명목 성장률마저 0% 초반대로 낮아지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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