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소형준, 419% 인상된 1억4천만원에 연봉 '도장'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1.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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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신인상을 받은 소형준(KT)이 419% 인상된 1억4000만원에 2021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그는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5배 이상 인상된 1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조용호도 7000만원에서 86% 인상된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배제성은 1억1000만원에서 55% 인상된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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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도 192%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
KT, 주권 제외 53명과 연봉 계약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kt 선발 소형준이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교체된 후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신인상을 받은 소형준(KT)이 419% 인상된 1억4000만원에 2021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KT는 12일 재계약 대상 54명 중 연봉조정신청을 한 투수 주권을 제외한 53명과 2021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소형준이었다. 그는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5배 이상 인상된 1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10승을 기록하는 등 선발 투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루키 시즌임에도 26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의 좋은 성적을 남겼고 결국 2020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야수 중에선 중견수로 맹활약한 배정대가 192%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배정대의 연봉은 48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치솟았다. 배정대는 144게임 전 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89 154안타 13홈런 65타점 22도루로 활약했다.

외야수 조용호도 7000만원에서 86% 인상된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둘은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KT 간판타자인 강백호도 2억1000만원에서 48% 인상된 3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 밖에 불펜에서 든든한 역할을 한 좌완 조현우는 3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7500만원, 베테랑 우완 유원상은 4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8000만원에 사인했다. 배제성은 1억1000만원에서 55% 인상된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반면 부상과 부진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우완 이대은은 1억원에서 50% 삭감된 5000만원에 사인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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