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박기호 기자 2021. 1.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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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채권은 3.5년 만기 7억 달러, 5.5년 만기 5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또한 3.5년 만기 채권 7억 달러는 그린 본드로 발행했으며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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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산업은행)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산업은행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채권은 3.5년 만기 7억 달러, 5.5년 만기 5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이번 글로벌 본드는 산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3.5년 만기 채권 금리는 0.472%(미국 국채 3년물 + 25bp), 5.5년은 0.845%(미국 국채 5년물 + 35bp), 10년 만기 채권은 1.656%(미국 국채 10년물 + 52.5bp)로 결정됐다.

또한 3.5년 만기 채권 7억 달러는 그린 본드로 발행했으며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은 "투자자들의 풍부한 유동성을 겨냥해 연초 선제적으로 발행한 전략이 주효해 발행금액 대비 약 3.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했다"며 "이번 글로벌 본드 발행은 다양한 만기에 대한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향후 한국계 기관들이 발행 시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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