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절염 치료제 코로나에 효과, 제조사 주가 5% 급등

장용석 기자 2021. 1. 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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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가이(중외)제약 주가가 12일 도쿄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 회사가 생산·판매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영국 당국의 최근 발표 때문이다.

이에 주가이제약 주가는 이날 도쿄증시 개장 직후 전장대비 16.26%까지 치솟았다.

악템라는 유럽에선 로슈, 한국에선 JW중외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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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코로나에도 효과" 英 발표 영향
일본 주가이제약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주가이(중외)제약 주가가 12일 도쿄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 회사가 생산·판매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영국 당국의 최근 발표 때문이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악템라를 투여했더니 중환자의 사망위험을 24%가량 줄이고, 집중 치료기간도 평균 7~10일 단축할 수 있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주가이제약 주가는 이날 도쿄증시 개장 직후 전장대비 16.26%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가이제약 주가는 다소 조정을 거치긴 했지만 오후 들어서도 전장대비 5%가량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증시는 전날 일본의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기 때문에 이날부터 이번 주 거래가 시작됐다.

악템라는 유럽에선 로슈, 한국에선 JW중외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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