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배진웅 "女배우 강제추행죄로 맞고소"vs女배우 "배진웅, 성추행 및 강간하려 해"

조지영 2021. 1. 12.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배진웅이 모델이자 배우인 후배의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둘이 첨예하게 다른 입장을 전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모 매체는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했다"며 "배진웅에 관한 매체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배진웅이 모델이자 배우인 후배의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둘이 첨예하게 다른 입장을 전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모 매체는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 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했다"며 "배진웅에 관한 매체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박 변호사는 "여배우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배우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 이미 우리 법무법인은 배진웅을 대리해 여배우를 강제추행 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배우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됐다.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여배우를 성추행 및 강간 미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16일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사건이 접수된 포천경찰서에서 여배우의 주거지로 관할서가 변경돼 조사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배진웅을 고소한 여배우는 사건 당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자'며 연락을 받았고 이후 배진웅이 자신의 차로 별장까지 데려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여배우는 별장에 도착한 배진웅이 하의를 탈의하고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여배우는 배진웅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온몸에 멍과 타박상을 입었고 이후 배진웅을 경찰에 신고했다. 배진웅과 여배우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며, 여배우는 배진웅의 절친의 전 연인 사이였음을 덧붙였다. 여배우는 배진웅의 성추행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이며 강력한 법적 처벌을 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논란 끝에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한 배진웅은 여배우로부터 강제추행으로 고소 당한 사실은 맞지만 여배우가 주장하는 사건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배진웅의 변호사는 "오히려 여배우가 먼저 성적인 접촉을 했고 이를 거부했다"며 여배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배진웅의 측근 역시 이날 스포츠조선을 통해 "배진웅과 여배우가 얽힌 사건은 경찰 조사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지만 평소 알고 있던 배진웅의 성향으로 봤을 때 (여배우의 주장이) 여러모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친구가 아니다"며 안타까워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0만원' 명품 '금장 아이언세트' 78%할인 '59만원판매' 3일간!
‘허리 부상’ 이봉주 근황, 등 굽어 움츠린 모습…안타까운 근황
최준용 “2년만에 이혼…한 해 4억 벌었는데 통장에 돈이 없더라”
유명 가수, 노숙자로 전락한 사연…50대인데 70대 같은 외모 ‘충격’
유아인, 폭설에 1억대 외제차 타이어 펑크 “죽음의 문턱에서 날 살려”
현영 “시댁 대부분 서울대 출신…연예인 며느리에 당황”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25만원' 뜨끈뜨끈 온수매트, 63%할인 '99,000원' 50세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