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장 제설'로 혼쭐난 서울시, 오후 강설 예보에 1단계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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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수도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수도권에 1∼3cm 적설이 예보됨에 따라 12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6∼7일 폭설 당시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이유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늦장제설'에 대해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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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수도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수도권에 1∼3cm 적설이 예보됨에 따라 12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시에 따르면 1단계 상황 발령으로 약 4000명의 인력과 1000여대의 제설 차량·장비가 제설 작업을 준비 중이다. 급경사 지역과 취약 도로에는 미리 제설제를 뿌려 강설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교통혼잡으로 인해 제설차량 운행이 지연되지 않도록 경찰에 협조도 요청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6∼7일 폭설 당시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이유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늦장제설’에 대해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오늘 눈이 퇴근 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으니 시민들은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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