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30년까지 스마트시티 구축 등 5대 신산업 육성

이정현 기자 2021. 1.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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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인구 80만 경제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타깃산업인 스마트시티 산업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기반으로 DNA(Data, NeT-Work, AI)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감형 R&D을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대 미래먹거리산업 발전 추진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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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8000여억원 투입..일자리 3만개‧핵심기업 550개 육성‧유치
세종시청 전경.©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가 인구 80만 경제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 5대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5대 미래먹거리 산업은 기반산업 1개, 핵심산업 3개, 타깃산업 1개다.

우선 기반산업으로 기존 역내 산업 비중이 높고, 다른 산업으로 파급효과가 큰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산업'을 선정했다.

핵심산업으로는 '미래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실감형 콘텐츠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타깃산업으로는 3대 핵심산업의 기술 간 융합 및 기술서비스 실현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산업'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3조8000여억원을 투입해 15개 추진전략과 34개 전략과제, 73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사업 조감도. LH 제공. /뉴스1

이를 통해 일자리 3만개, 핵심기업 550개 육성 및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사업은 스마트국가산업단지 및 그린뉴딜사업의 하나로 친환경 제조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미래차 모빌리티 산업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형 선도시장을 창출하는 등 성장 플랫폼을 구축한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충청권 연구역량을 집적한 DOS(대전 대덕, 오송·오창, 세종) 바이오밸리와 관련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실감형콘텐츠 산업은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면서 스마트시티 산업과 연계한 실증 R&D를 추진한다.

타깃산업인 스마트시티 산업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기반으로 DNA(Data, NeT-Work, AI)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감형 R&D을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대 미래먹거리산업 발전 추진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기술혁신, 기업혁신, 창업 및 인력혁신, 인프라 확대 등 4개 분과위로 구성한다.

박형민 시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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