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첫 날 1조400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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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첫날에만 1조400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76만 명에게 지급될 예정인 버팀목자금은 첫날 101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이 100만8000명이었고, 총 1조4317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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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서지민 객원기자)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첫날에만 1조400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76만 명에게 지급될 예정인 버팀목자금은 첫날 101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이 100만8000명이었고, 총 1조4317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수급 대상자 276만 명의 36.5%에 달하는 수치다.
전날 정오까지 신청한 45만4000명에게는 당일 오후 1시20분부터 6705억원이 곧바로 지급됐고, 자정까지 신청한 55만4000명은 이날 오전 3시부터 7611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자금이다.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의 조치가 적용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전날 기준 집합금지 업종 5만2000명에게는 300만원씩 1558억원이 지급됐다. 영업제한 업종 32만 명에게는 200만원씩 6397억 원이 지급됐고, 일반업종 63만6000명에게는 100만원씩 6362억원이 지급됐다.
중기부는 "지원금액이 늘어 관심이 커졌고, 온라인 신청 접수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첫날 신청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기부는 버팀목자금 수급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접수 둘째 날인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 133만 명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접수 둘째 날인 오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어제보다 두 시간 앞당겨서 오전 6시부터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신청 후 3시간이면 자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의 홀·짝 구분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13일까지는 오전에 신청하면 당일 오후에 자금을 받을 수 있고, 14일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을 다음날(15일) 오전 3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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