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코로나 비상사태 선언..증시 급락-환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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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왕이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현지 주식과 통화시장이 급락세다.
말레이시아 증시는 12일 오전 거래에서 1.45% 급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은 0.96%로 다소 줄었다.
달러 대비 말레이시아 링깃의 가치는 전날보다 0.54% 급락했다.
이날 말레이시아의 압둘라 국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하기 위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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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말레이시아 국왕이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현지 주식과 통화시장이 급락세다.
말레이시아 증시는 12일 오전 거래에서 1.45% 급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은 0.96%로 다소 줄었다. 달러 대비 말레이시아 링깃의 가치는 전날보다 0.54% 급락했다. (환율 급등)
이날 말레이시아의 압둘라 국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하기 위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가 비상사태는 8월 1일까지 앞으로 거의 반 년 동안 계속된다.
전일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는 전국에 여행 금지령을 내리고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5개 지역을 14일 동안 봉쇄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말레이시아에서 일일 신규확진자는 처음으로 3000명이 넘어 역대 최고치를 썼다. 전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감염자는 13만8000명, 사망자는 555명이다.
국가비상 사태 선포로 일상생활이 얼마나 제약을 받을지에 대한 구체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헌법상 국가 비상사태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활동은 중단될 수 있다며 이번 조치로 무히딘 총리의 입지가 강화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무히딘 총리는 다수당 대표이지만 야당과 의석 차이가 얼마 되지 않아 조기 총선 압박을 받아 왔다. 하지만 국가 비상사태 덕분에 이달 예정된 보궐선거도 연기되는 등 일단 조기 퇴진 압박을 모면할 것으로 보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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