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사들도 인정한 車".. 기아차 쏘렌토, 英 시상 '올해의 대형 SUV'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이뤄진 유명 자동차 시상(왓카어워즈,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쏘렌토가 대형 SUV 차급에서 쟁쟁한 경쟁모델을 물리치고 최고 반열에 오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플래그십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율·성능 등 상품성 인정
지난 1978년 처음 시작된 왓카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44회를 맞았다. 올해의 차를 비롯해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기아차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해당 시상에 주요 모델 이름을 올렸다. 피칸토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연속 올해의 시티카에 선정된 바 있으며 작년에 피칸토는 올해의 밸류카에 뽑혔다. 니로 전기차는 2019년 왓차어워즈 올해의 차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쏘렌토가 대형 SUV 차급에서 쟁쟁한 경쟁모델을 물리치고 최고 반열에 오른 것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조향감각, 인테리어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 다재다능한 모델로 호평받았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영국 시장 진출 후 짧은 기간에 받은 큰 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모던한 디자인과 우수한 효율성을 앞세운 쏘렌토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쏘렌토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 1분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쏘렌토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2.5 가솔린 터보 등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총 8만2275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민정 “호주·대만 아직 백신접종 안해”…비교로 ‘뭇매’
- 김종인 “윤석열에게 일생에 딱 한번 ‘별의 순간’ 왔다”
- ‘법치주의의 힘’ 보여준 최재형 감사원장의 원전 감사
- 이수정 “가세연만 믿고 왜 내게 성추문 입장표명 요구하나”
- 배진웅 “강제추행 허위사실…女후배 B 씨 강제추행 맞고소”
- [e글e글]‘치킨 125만원’ 환불한 공군…“갑질” vs “군인이 호구냐”
- 홍준표, 김종인 겨냥 “말년에 ‘노인의 몽니’ 사로잡히면…”
- 친구 눈에 화살 쏴 실명시킨 초등생…“2억 3200만원 배상” 판결
- 아들 보낸 지 6시간 만에…故 경동호 어머니도 별세
- 인사 준비한다는 ‘秋심복’에 주의? 박범계 “신중해야 한다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