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비건식품 판매 본격화..대형마트·온라인몰 입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농심그룹은 올해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이달 중 식물성 대체육과 떡갈비를 비롯한 조리 냉동식품, 식물성 치즈 등 18개 제품의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에는 9개 제품을 더해 총 27개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2017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 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며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면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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