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지속가능발전소와 업무협약

2021. 1.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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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이 지속가능발전소와 기업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는 "2021년은 지속가능금융이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커머셜과의 협업은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금융을 지원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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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탄소 경제 전환 기여
지속가능 연계대출 확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현대커머셜 이병휘 부문대표(왼쪽)와 지속가능발전소 윤덕찬 대표(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커머셜 제공]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현대커머셜이 지속가능발전소와 기업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커머셜은 지난 11일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국내 유일의 AI(인공지능) 기반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석 전문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현대커머셜의 지속가능금융 확대와 기업금융 마켓 플랫폼인 '고펀딩' 내 기업의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 지원 서비스 운영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금융의 목표인 ‘국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금융에서 ‘지속가능성’은 투자 의사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ESG 성과가 좋은 기업에게 투자하는 ‘지속가능투자(책임투자)’와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문제 해결 등에 활용하기 위한 ‘ESG 채권’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은행에서 ESG 성과가 좋은 기업에게만 대출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뱅킹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병휘 현대커머셜 부문대표는 “친환경 기업과 중소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ESG 성과가 좋은 중소기업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기회를 갖는다면, 지속가능금융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우리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는 “2021년은 지속가능금융이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커머셜과의 협업은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금융을 지원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친환경 프로젝트나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8월에는 25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12월에는 지속가능연계채권 3000만불(한화 330억)을 발행했다. 또 기업금융 마켓 플랫폼인 고펀딩에서는 기업이나 금융사들이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ESG 퍼포먼스나 리스크 스코어를 빠르게 조회할 수 있고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ESG 리포트도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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