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1.4조 순매도에 31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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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강한 매도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3100선이 붕괴됐다.
개인이 순매수세가 2조원에 달하고 있지만 하락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 불구하고 최근 상승을 이끈 대형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가 부진을 보이고 있다"며 "상승 종목이 많음에도 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집중했던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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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기관의 강한 매도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3100선이 붕괴됐다. 개인이 순매수세가 2조원에 달하고 있지만 하락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8.45)보다 75.49포인트(2.40%) 하락한 3072.9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58포인트(0.08%) 내린 3145.87에 출발한 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한때 상승 전환을 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관의 강한 매도와 외국인의 차익실현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1조429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5544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2조3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2.55%)이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화학(-2.54%), 기계(-2.14%), 비금속광물(-1.78%), 의약품(-1.72%) 등도 약세다. 반면 종이목재(2.61%), 의료정밀(0.76%), 섬유의복(0.35%)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900원(3.19%) 내린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5.26%), LG화학(-4.91%), 현대차(-6.17%), 삼성바이오로직스(-4.26%), 셀트리온(-0.40%), 삼성SDI(-3.01%), 네이버(-4.69%), 카카오(-3.86%), 현대모비스(-7.66%) 등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닥은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6.63)보다 11.81포인트(1.21%) 내린 964.8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267억원, 123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6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58%), 셀트리온제약(-2.83%), 에이치엘비(-0.64%), 알테오젠(-1.35%), 에코프로비엠(-5.17%), 카카오게임즈(-1.07%), SK머티리얼즈(-5.26%) 등이 떨어지고 있고, 씨젠(1.28%), CJ ENM(1.88%), 펄어비스(1.11%) 등은 오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 불구하고 최근 상승을 이끈 대형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가 부진을 보이고 있다"며 "상승 종목이 많음에도 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집중했던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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