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확진 2000명대, 말레이시아 국가 비상사태 선포

최서윤 기자 2021. 1. 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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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가 연일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왕궁은 국왕이 긴급사태 선포에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3200여 만 규모 말레이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13만8224명, 누적 사망자 수는 555명이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링깃화 가치는 물론 이날 말레이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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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12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일일 확진자가 연일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왕궁은 국왕이 긴급사태 선포에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전날 전국에 2주간의 봉쇄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예정한 보궐선거가 연기될 전망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3200여 만 규모 말레이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13만8224명, 누적 사망자 수는 555명이다.

특히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10일 일일 확진자 수가 2433명, 11일에는 2232명으로 연일 2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9월 지방선거 이후 무섭게 번진 감염 확산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링깃화 가치는 물론 이날 말레이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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