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MVP 손준호 중국 산둥 루넝 이적.."돌아올 땐 다시 전북으로"

임성일 기자 2021. 1. 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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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K리그1 MVP이자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의 핵심 중앙 미드필더 손준호가 중국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12일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손준호는 통산 185경기 출전 25골 32도움을 기록했으며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왕과 2020 K리그1 MVP 등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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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핵심 미드필더 손준호가 중국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년 K리그1 MVP이자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의 핵심 중앙 미드필더 손준호가 중국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12일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중국행과 관련한 많은 보도가 쏟아졌는데, 이날 공식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구단 측은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원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며 그의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면서 이적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손준호는 통산 185경기 출전 25골 32도움을 기록했으며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왕과 2020 K리그1 MVP 등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 받았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루고 얻었다. 지금껏 나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팬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 하겠다"고 안녕을 고했다.

이어 손준호는 "“K리그 복귀할 때는 반드시 녹색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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