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2명 확진..국제기도원 11명 등 종교시설 감염만 17명
진주 국제기도원 11명 추가 45명↑·열방센터 5명 추가 11명↑
마산 소재 교회 1명 추가 10명↑·부산 보험회사 1명 추가 18명↑
어제 46명 확진 도내 두 번째 하루 최다 발생 기록·누적 1617명 집계

12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진주 국제기도원과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마산 소재 교회 등 종교 시설 관련 확진자만 17명에 이른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 6명, 진주 5명, 김해·함안 각 3명, 양산·남해 각 2명, 함안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 감염이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4명, 이날 오전까지 18명이다.
전날까지 34명이 발생했던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이 추가됐다. 10명은 기도원 방문자, 1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에서 발생한 50대 남녀 2명, 40대 여성 1명, 60대 여성 2명 등 5명 모두 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1613~1617번으로 분류됐다.
창원 50대 여성 2명(1607·1608번), 남해 60대 남성(1600번)·30대 남성(1601번), 함안 50대 여성(1599번), 의령 60대 여성(1602번) 등 4개 시군에 걸쳐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도원 방문자는 애초 180명으로 파악됐지만, 중복자 명단을 제외해 128명으로 정정됐다. 이 중 111명을 검사해 지금까지 양성 45명, 음성 40명, 26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어 도내 단일시설로는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과 순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는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다.

김해 20대 여성(1604번)·40대 여성(1618번), 창원 40대 여성(1605번), 양산 50대 여성 2명(1619·1620번) 등 3개 시군에서 5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제기도원과 열방센터 방문자는 오는 18일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확보된 열방센터 방문자 명단 141명 중 21명은 방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28명은 연락 두절 또는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고 확진되면 고발과 함께 진료비 등에 대한 구상 청구 등 법적·행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원 30대 여성(1606번)은 마산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창원 30대 남성(1610번)은 부산 2159번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도내 1323번과 접촉한 함안 50대 여성(1612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함안 10대 여성(161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 보험회사와 관련해 60대 여성(160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41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1일 37명, 2일 12명, 3일 33명, 4일 21명, 5일 25명, 6일 17명, 7일 22명, 8일 24명, 9일 19명, 10일 13명, 11일 46명, 12일 오전까지 18명이다.
전날 46명은 지금까지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인 지난해 12월 19일 51명 이후 두 번째 규모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경남은 집단감염 여파로 늘고 있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87명(지역 276명·해외 1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17명(입원 286명·퇴원 1326명·사망 5명)으로 집계됐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현재 국제기도원과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확진으로 지역 사회 전파 감염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방문자는 이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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