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서학개미' 키움증권 해외주식 월 약정 9조 돌파..테슬라 1위

권혜정 기자 2021. 1. 12.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9조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2월 기준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약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참여하면서 12월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27만 계좌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정금액은 약 4160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9조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2월 기준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약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참여하면서 12월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27만 계좌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정금액은 약 41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키움증권 해외주식 약정금액에서 미국주식 비중은 98%로, 종목별 해외주식 약정금액을 보면 테슬라가 약 1조3200억원으로 1위다. 애플(3135억원), 니오(1991억원), 모더나(1768억원), 샤오펑(174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테슬라 약정규모는 상위 2~5위 종목의 약정금액을 합한 금액보다도 많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영웅문S Global'을 통해 거래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증권방송 '채널K'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이달 부터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와 모닝스타 리포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미국주식 실적속보' 서비스를 시작하며 애널리스트 투자의견과 어닝서프라이즈, 턴어라운드 기업, 컨센서스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