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1년 연임' 확정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1. 1. 12.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2020년 12월28일자로 임기 만료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원장에게 1년 연임을 통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영준 원장은 가수 윤도현의 소속사인 다음기획 대표를 비롯해 음반제작자연대 대표,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 고양문화재단 선임직 이사 등을 지내면서 음악, 영상,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7년 한콘진 원장에 임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코로나19에도 콘텐츠 산업 성장..핵심 사업의 연속성 고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 News1 DB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2020년 12월28일자로 임기 만료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원장에게 1년 연임을 통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콘텐츠진흥기관 5곳이 2009년 통합출범한 한콘진 수장이 임기를 채우고 연임에 성공한 것은 김 원장이 처음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뉴스1>과의 12일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콘텐츠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광화문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프로젝트'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2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체험관 2개소 조성에 200억원, 증강현실(AR) 안내시스템과 도로 위 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 개발에 200억원이 각각 책정했다.

김영준 원장은 2017년 12월29일자로 취임한 이후 박근혜 정부 시절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내홍을 겪은 한콘진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김 원장은 '누구나 콘텐츠로 일상을 풍요롭게' 하자는 새로운 미션을 선포하며 콘텐츠와 문화의 힘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한콘진으로 거듭나기 위해 Δ콘텐츠 산업 기반을 강화 Δ미래성장동력을 확보 Δ사회적 가치 제고에 힘썼다.

특히 재임 중에 한콘진 전·현직 직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내부비리 사건이 발생하자 부패방지와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자는 윤리헌장을 공표하는 등 재발 방지와 투명성 확보에 힘썼다.

그는 지난해 12월초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연임은 임명권자의 권한"이라며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지난 3년 동안에 한콘진의 지원사업이 '그들만의 잔치'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고 자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준 원장은 가수 윤도현의 소속사인 다음기획 대표를 비롯해 음반제작자연대 대표,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 고양문화재단 선임직 이사 등을 지내면서 음악, 영상,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7년 한콘진 원장에 임명됐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