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車 7,910만대 판매..2019년 대비 91% 수준, 회복에 3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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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인 2019년의 91%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업체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올해 세계 완성차 판매량은 지난해(7,264만 대)보다 9%가량 늘어난 7,9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올해 전동화 모델 예상 판매량은 625만대로 전년 대비 37.5%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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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동화 모델 판매량 625만대..전년比 37.5% 성장

12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동헌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지역분석실장은 “회복 강도가 약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려면 최소 3년 이상은 걸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실장은 올해 세계 완성차 판매량은 지난해(7,264만 대)보다 9%가량 늘어난 7,9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올 상반기는 지난해 코로나 셧다운 여파의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3,723만 대가 판매되고 하반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4,187만 대가 팔릴 전망이다.
주요국 기준으로 올해 판매량이 2019년 수준을 넘어서는 곳은 중국(103%)이 유일할 전망이다. 미국과 EU는 2019년 대비 각각 91%, 85% 정도만 팔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흥시장(82%)과 비교하면 판매 회복세가 빠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 등이 약화하며 전년 대비 7%가량 줄어든 173만대가 팔릴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동차 시장은 구조적 변화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회복 속도 차별화 △지역별 구매 성향 양극화 △온라인 판매·구독서비스 확대 △순수전기차(BEV) 성장 가속화 △업체별 실적 양극화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신흥시장의 경우 부채 위험의 현실화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해 판매 급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 SUV 판매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차급에서 SUV 비중은 작년 41.9%에서 올해 42.6%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2019년 47.1%였던 SUV 비중이 올해는 51.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과 중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순수전기차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테슬라의 모델 Y와 폭스바겐 ID.4를 중심으로 닛산 아리야,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Plaid), BMW iX3, 벤츠 EQC, 포르셰 타이칸 CT 등 BEV 전용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렉서스 UX300e, 포드 머스탱-마하 E, GMC 허머 EV, 아우디 Q4 e-트론 등 파생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전동화 모델 예상 판매량은 625만대로 전년 대비 37.5% 성장할 전망이다. 이중 순수전기차는 235만대로 작년(170만대) 대비 38.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실장은 “완성차업체의 신차 출시 확대로 BEV 시장 리더십 확보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하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예전에는 성능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가격과 마케팅 전략 수립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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