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늦으면? 샌즈도 있어" KBO 외인 수집, 한신의 여유

이종서 2021. 1. 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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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도 외야 가능해요."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가 함께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지 못할 위기였지만, 야노 감독은 "외국인 8명 보유한 강점을 살리도록 하겠다"라며 "로하스가 늦으면 샌즈도 외야가 가능하다"고 여유롭게 팀 사정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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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OSEN=이종서 기자] “샌즈도 외야 가능해요.”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야노 아키히로 감독의 인터뷰를 담았다.

한신은 2020년 시즌 종료 후 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와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KT와 두산이 적지 않은 돈을 제시했지만, 한신은 자금력을 앞세워 ‘머니게임’의 승자가 됐다.

그러나 생각대로 비시즌이 흘러가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일본 정부가 신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기존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입국이 가능하지만, 비자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입국길이 막혔다. NPB까지 나설 예정이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가 함께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지 못할 위기였지만, 야노 감독은 “외국인 8명 보유한 강점을 살리도록 하겠다”라며 “로하스가 늦으면 샌즈도 외야가 가능하다”고 여유롭게 팀 사정을 바라봤다.

‘스포니치 아넥스’도 “제리 샌즈, 제프리 마르테, 존 에드워즈, 조 군켈, 로베르토 수아레즈와 지바 롯데에서 이적한 천웨인은 취업 비자가 유효해 정상적으로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라며 “로하스가 늦으면 샌즈와 마르테가 있고, 알칸타라가 늦더라도 미·일 통산 95승 첸웨인이 있다”라며 “외국인의 숫자 뿐 아니라 일정한 실적을 남긴 만큼 든든하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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