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간 존 리 자리.. 김경훈 구글코리아 신임 사장이 꿰찼다

팽동현 기자 2021. 1.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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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김경훈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구글코리아 커스터머 솔루션 본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총괄해왔다.

전임자였던 존 리 사장은 구글코리아 '컨트리 디렉터'를 맡았던 6여년 간 구글을 둘러싼 논란 관련 '모르쇠' 태도로 일관해 물의를 빚었다.

존 리 사장은 구글 싱가포르 오피스로 자리를 옮겨 구글 아시아태평양(APAC) 상품 세일즈 총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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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구글 한국지사장 /사진=구글


구글코리아는 김경훈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오는 2월부터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를 총괄하게 된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구글코리아 커스터머 솔루션 본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총괄해왔다.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학사를, 미국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그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 서울 사무소, 왓이프이노베이션파트너스 중국 상하이 사무소 등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경영 컨설턴트로서 한국 대기업과 다수의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전략 수립,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 혁신역량 강화 등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전임자였던 존 리 사장은 구글코리아 '컨트리 디렉터'를 맡았던 6여년 간 구글을 둘러싼 논란 관련 '모르쇠' 태도로 일관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해 인앱결제 논란에도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고 임재현 전무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존 리 사장은 구글 싱가포르 오피스로 자리를 옮겨 구글 아시아태평양(APAC) 상품 세일즈 총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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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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