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트레이 영 26득점'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잡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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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 영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2-94로 승리했다.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은 25분만을 뛰며 26득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영은 카펠라와 케빈 허터에게 앨리웁 패스만 3개를 기록하며 팀원들에게 쉬운 득점을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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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 영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2-94로 승리했다. 1쿼터를 내줬지만 2,3쿼터에서만 33점차 리드를 가져오며 승수를 챙겼다.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은 25분만을 뛰며 26득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 외에도 디안드레 헌터(15득점), 존 콜린스(12득점), 클린트 카펠라(12득점 11리바운드), 캠 레디쉬(10득점), 브랜든 굿윈(15득점)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지원사격했다.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73-51로 압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24득점 11리바운드)만이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다. 부상 및 리그 프로토콜로 벤 시몬스, 세스 커리,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결장한 탓이다. 부실한 라인업 때문에 드와이트 하워드가 엠비드와 함께 코트를 밟는 기이한 투빅 라인업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1쿼터는 엠비드가 무려 16득점을 뽑아내며 32-28로 필라델피아가 앞서나갔다. 골밑 싸움에서는 매치업 상대인 카펠라를 마음대로 요리하며 손쉬운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3점슛까지 추가하며 맹위를 떨쳤다. 애틀랜타는 콜린스와 영, 그리고 솔로몬 힐까지 3점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한때 2점의 리드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엠비드의 독무대를 막아내지 못하며 1쿼터를 내줘야만 했다.
2쿼터부터 영을 중심으로 애틀랜타의 파상공세가 쏟아졌다. 첫 4분간 10-2의 스코어런을 기록하며 애틀랜타는 역전에 이어 빠르게 점수차를 벌려냈다. 영은 2쿼터에 7득점과 함께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영은 카펠라와 케빈 허터에게 앨리웁 패스만 3개를 기록하며 팀원들에게 쉬운 득점을 안겨주기도 했다.
3쿼터에는 영이 직접 득점 사냥에 나섰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쿼터 초반 3분 동안 기용한 후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3쿼터 기록은 32-15로 애틀랜타가 큰 리드를 가져갔다.
4쿼터는 이미 벤치 멤버들만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사실상 경기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아이제아 조가 10득점을 올리며 29-15로 4쿼터를 챙겼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필라델피아는 12일 마이애미 히트와, 애틀랜타는 14일 피닉스 선즈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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