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기본설계 기술제안'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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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기본설계 기술제안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로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분야 최초로 목조건축에 삼차원(3D) 기반설계(BIM) 및 지능형(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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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기본설계 기술제안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본설계 기술제안은 창의적 기술제안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방식이다. 발주기관이 교부한 기본설계서와 입찰안내서에 따라 입찰자가 공사비 절감 방안, 공기단축방안, 공사관리방안 등을 제안하는 입찰방식이다.
산림청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로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분야 최초로 목조건축에 삼차원(3D) 기반설계(BIM) 및 지능형(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BIM(빌딩정보모형화)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다. 삼차원(3D)기반 설계기법으로 시공 전 타공종 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하자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설계방법이다.
산림청은 조달청에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업체를 대상으로 2월 9일 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6월 11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접수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실시설계·시공 일괄발주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역량 있는 시공사들의 선도적인 기술제안과 입찰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영주 산림치유원에 이어 2번째로 조성되는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조성, 지역자원 연계와 주민 참여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대규모 장기체류형 산림치유시설로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617ha 규모로 조성된다. 5년 간 총 827억 원(국비 662억 원, 지방비 1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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