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도서구입비 최대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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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지역민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꿈 찾기 도서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도서대출회원증을 가진 순천시 청년을 대상으로 교양·전공·수험서 등 도서구입비 50%를 1인 최대 1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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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청년과 일반 시민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청년 꿈 찾기 도서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도서대출회원증을 가진 순천시 청년을 대상으로 교양·전공·수험서 등 도서구입비 50%를 1인 최대 1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청년 꿈 찾기 도서 지원사업은 지난해 7929명의 청년이 참여해 4만 828권의 도서를 구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시민 좋은 책 도서 지원사업'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순천시 One City One Book, 시민 추천도서, 전문기관 추천도서 등 순천시가 선정한 좋은 책 구입 시 정가의 30%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도서구입비 지원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도시에 걸맞게 신대·오천지구 도서관 인프라 확충, 시민 1인 1책 쓰기 등 중장기 독서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통해 시민의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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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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