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6% 하락 3100선 내줘..개인 홀로 1.7조 순매수

박응진 기자 2021. 1. 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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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떨어져 3100선을 내줬다.

개인이 1조7000억원의 나홀로 순매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405억원, 492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1조749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1억원, 90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2205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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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매물 출회, 최근 상승 이끈 대형주 중심 낙폭 확대"
© News1 DB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12일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떨어져 3100선을 내줬다. 개인이 1조7000억원의 나홀로 순매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특히 기관이 전날에 이어 1조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도 내림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시간 외 뉴욕증시 선물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11일) 종가와 비교해 50.41포인트(p)(1.60%) 내린 3098.0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405억원, 492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1조749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8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전날 '9만전자'에 안착했던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9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하락률은 SK하이닉스(-3.76%), 삼성바이오로직스(-3.66%), LG화학(-3.61%) 등 순으로 높다.

업종별로는 증권(-3.58%), 운수장비(-2.82%), 서비스업(-2.17%) 등은 하락하고 종이목재(3.38%), 의료정밀(1.17%), 섬유의복(0.7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63p(0.58%) 내린 971.00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1억원, 90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220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3.72%), 에코프로비엠(-3.26%), 셀트리온헬스케어(-1.73%) 등은 떨어지고 CJ ENM(3.38%), 펄어비스(1.96%), 씨젠(1.7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장비(-1.74%), 일반전기전자(-1.38%), 기계·장비(-1.25%) 등은 하락하고 방송서비스(2.19%), 오락·문화(1.88%), 통신방송서비스(1.73%) 등은 오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적극적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최근 상승을 이끈 대형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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