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1년 만에 억대 연봉 진입' KT 위즈, 주권 제외 2021시즌 연봉 계약 완료

김동윤 2021. 1. 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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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 시즌 2위를 이뤄낸 KT 위즈가 선수들에게 연봉 인상으로 응답했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소형준으로,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419% 인상된 1억 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배정대의 연봉은 4,8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으로 인상됐고, 외야수 조용호는 7,000만원에서 86%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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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지난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 시즌 2위를 이뤄낸 KT 위즈가 선수들에게 연봉 인상으로 응답했다.

KT는 12일 "주권을 제외한 재계약 대상 선수 53명과 2021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권은 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소형준으로,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419% 인상된 1억 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10승을 기록하는 등 선발 투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2020 시즌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불펜에서 든든한 역할을 한 조현우는 3,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7,500만원, 배제성은 1억 1,000만원에서 55% 인상된 1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 FA 자격을 포기하고 KT에 남는 것을 선택했던 유원상은 4,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8,000만원에 사인했다.

야수 중에선 중견수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배정대가 192%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배정대의 연봉은 4,8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으로 인상됐고, 외야수 조용호는 7,000만원에서 86%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두 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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