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 MVP' 손준호, 전북 떠나 중국 산둥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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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손준호가 중국 무대로 진출한다.
전북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시즌 K리그 MVP 손준호의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의 이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루고 얻었다. 팬 들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팬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K리그 복귀할 때는 반드시 녹색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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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전북현대의 손준호가 중국 무대로 진출한다. 행선지는 산둥 루넝이다.
전북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시즌 K리그 MVP 손준호의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의 이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팀의 핵심선수 손준호의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위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선수의 미래에 대해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손준호는 통산 185경기 출전 25골 3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중원을 종횡무진 누볐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헌신으로 전북의 더블을 이끌었다. 여기에 K리그1 MVP와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2020년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까지 발탁됐다.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손준호를 두고 중국 슈퍼리그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톈진 테다, 상하이 선화, 산둥 루넝, 광저우 헝다 등을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했다. 영입전 끝에 손준호를 품는 팀은 산둥으로 결정됐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루고 얻었다. 팬 들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팬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K리그 복귀할 때는 반드시 녹색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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