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언택트 시대 대응..온라인 마케팅 '안착'

송연주 2021. 1. 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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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코로나19로 바뀐 영업 환경에 발 맞춰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ILDONG-SHOP)',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과 관련해 거래처 및 회원 수 증대, 실적 성장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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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샵, 약국 1만7천 거래처 확보..전년비 매출 29%·영업익 98% 성장
후다닥, 의사 등 회원 2만5천명 보유
[서울=뉴시스] 일동샵(위) 후다닥(아래) 메인페이지 화면캡쳐 (사진=일동제약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일동제약이 코로나19로 바뀐 영업 환경에 발 맞춰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ILDONG-SHOP)’,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과 관련해 거래처 및 회원 수 증대, 실적 성장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일동샵은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B2B 온라인 의약품몰이다. 일동제약의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등을 판매한다. 작년 말 기준 전국 1만 7700여 개 약국을 회원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의 오프라인 직거래 약국을 일동샵 회원으로 전환하는 온라인 거래처화 작업을 100% 완료했다. 월별 거래처 가동률 또한 90% 내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이에 힘입어 일동이커머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 29%, 98% 성장했다. 일동제약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아우른 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또한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사업과 관련해 일동제약은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후다닥에는 의사 1만1000여 명, 일반인 1만4000여 명 등 총 2만5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임상 및 학술 정보는 물론, 법무, 노무, 세무, 보험심사 등 유용한 콘텐츠로 호응을 이끌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영업 환경 및 트렌드의 변화는 물론,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변수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 방식의 영업 활동에 더하여 일동샵, 후다닥 활용을 병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온라인몰인 ‘일동몰’을 비롯해 TV홈쇼핑, 인터넷 및 SNS 판매방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비대면 영업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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