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로 충남도내 농작물 동해 피해 잇따라

최현구 기자 2021. 1. 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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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극발 한파가 지속되면서 충남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폭설과 한파로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 19동 1만283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여지역은 3농가 16개동 1만410㎡, 논산지역은 1농가 3개동 1980㎡에서 딸기, 아삭이고추, 다육식물 등이 동해 피해를 입었다.

도는 한파로 인한 동해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이보다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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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논산 딸기 등 피해..수도관·계량기 동파 109건
충남 보령지역의 한 농가가 폭설로 고추 비가림시설 1동 440㎡가 파손됐다.(충남도 제공)© 뉴스1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최근 북극발 한파가 지속되면서 충남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폭설과 한파로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 19동 1만283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여지역은 3농가 16개동 1만410㎡, 논산지역은 1농가 3개동 1980㎡에서 딸기, 아삭이고추, 다육식물 등이 동해 피해를 입었다.

또한 보령지역은 폭설로 고추 비가림시설 1동 440㎡가 파손됐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반복되면서 수도관·계량기 동파 신고도 109건이 접수됐다.

서해안 양식장은 양식 어류 등을 조기 출하하거나 보일러·히터펌프 등을 적절히 활용해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한파로 인한 동해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이보다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3월15일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며 “기상특보 전파 및 겨울철 농작물 관리요령에 따라 농가 지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규모에 따라 시군당 국비 지원기준은 농작물은 30ha 이상(대설, 서리, 우박), 50ha 이상(한파, 강풍, 호우 등)이며, 농업시설은 3억원 이상 피해 시 지원하게 돼 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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