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혜택"..11번가, 판매자 지원 강화

11번가 신규 셀러 입점 혜택

11번가가 올해도 판매자들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이어간다.

신규 입점하는 판매자들을 위한 수수료 지원 등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고, 기존 판매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난해 '빠른 정산' 서비스 지원책 등의 연장선이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중소상공인 판매자를 위해 수수료 지원부터 성장 포인트 최대 40만원, 노출구좌 지원 등 판매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3대 특별 혜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온라인 판매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신규 판매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수료 지원뿐만 아니라 입점 후 안정적 정착까지 돕는 성장 단계별 혜택으로 구성됐다.

첫 입점 판매자들은 입점 이후 3개월 간 모든 카테고리에서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결제수수료 포함)만 내면 된다. 또 광고상품 활용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포인트, 택배박스 등 필수 소모품 20%할인(최대 1만원) 쿠폰 3장 등을 받는다.

첫 입점한 신규 판매자가 꾸준히 매출을 올려 입점 후 3개월 내 월 단위 거래액 500만원을 달성하면, 수수료 할인 대신 광고 포인트 30만포인트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판매자 주요 상품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메인 구좌에 노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추후 장기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별도 노출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11번가에서 활동 중인 판매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올 한해 추진된다. e커머스 업계 최초의 판매자 지원센터인 '셀러존'은 올해 비대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이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판매자의 근무 시간대 등을 고려한 '야간 라이브' 교육을 새롭게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11번가 셀러존TV'를 통해 판매자 고민 상담, 성공판매자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업로드하고 있다.

판매자의 원활한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계속된다. 주문 '당일' 발송하는 판매자에게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해주는 무료 서비스로, 지난달부터 정산 금액 비율을 90%까지 상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e커머스 판매를 막 시작하거나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신규 판매자들이 초기 정착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 판매자들이 11번가와 함께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올 한 해 계속해서 '판매자 성장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