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탑스 "2021년 펀더멘털 개선으로 성장 기대"

최두선 2021. 1.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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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탑스가 기관 투자가로부터 투자 유치에 나서며 자산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12일 비케이탑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대형 기관 투자가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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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탑스 CI

[파이낸셜뉴스] 비케이탑스가 기관 투자가로부터 투자 유치에 나서며 자산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12일 비케이탑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대형 기관 투자가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이 투자가 성공한다면 비케이탑스는 조달된 자금으로 부채를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비케이탑스는 소위 ‘라임펀드’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라임펀드 관련 업체라는 인식으로 자금 조달, 신규 사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4월에는 현 최대주주인 와이퀸텟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이후 자금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비케이탑스는 지난해 적자 폭이 컸던 IT서비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매각을 완료했다. 또 휴대폰용 카메라 조명용 실리콘 렌즈 제조업체인 참테크를 인수하고 관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진기전의 차입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12월 조성한 우진기전 인수 펀드에 FI(재무적 투자자)로 굵직한 금융 기관들이 참여하며 관련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

회사 측은 올해 기관으로부터 자금 유치, 우진기전 관련 투자 수익 창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의 발굴이라는 과제를 안고 연초부터 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2021년은 비케이탑스가 재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와 발맞춰 신규 사업을 개척하는 체질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기관 투자가로부터의 자금 유치가 성공할 경우 시장에서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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