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은 메시보다 호날두 "어느 리그에서든 최고였어"

조용운 2021. 1. 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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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33, 아스널)이 '메날두 대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손을 들어줬다.

외질은 호날두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대항하며 메날두를 몸소 확인했다.

둘 중에 누가 최고인지 축구선수마다 의견을 밝히는 가운데 외질은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를 택했다.

그는 '호날두? 메시?'라는 짤막한 질문에 "메시는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항상 뛰었던 모든 리그에서 최고였다"고 우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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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메수트 외질(33, 아스널)이 '메날두 대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손을 들어줬다.

외질은 최근 SNS를 통해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스널에서 보낸 시간 뿐만 아니라 프로 생활에 전반에 다양한 물음이 쏟아졌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뛰기 전인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누볐다. 라리가 정상을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이 한창 뜨겁던 시기였다. 한창 전성기였던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대결로도 관심이 컸던 상황이었다. 외질은 호날두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대항하며 메날두를 몸소 확인했다.

둘 중에 누가 최고인지 축구선수마다 의견을 밝히는 가운데 외질은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를 택했다. 그는 '호날두? 메시?'라는 짤막한 질문에 "메시는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항상 뛰었던 모든 리그에서 최고였다"고 우열을 나눴다.

메시와 호날두는 정반대 프로 생활을 보여준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현재까지 원클럽맨의 정점을 보여준다면 호날두는 유럽 3대리그를 돌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까지 모든 리그서 우승했고 15시즌 연속 리그 15골 이상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면서 무대를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외질은 또 다른 동료였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에 관해서도 "10년 이상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의 승리를 향한 열망을 좋아한다. 내 세대에 있어 그는 최고의 수비수"라고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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