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웅 측 "여배우 강제추행 맞고소..허위사실 증거 많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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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진웅이 후배 여배우 A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배진웅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제 추행 등의 의혹을 부인했다.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12일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자 후배 배우인) B씨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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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진웅이 후배 여배우 A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배진웅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제 추행 등의 의혹을 부인했다.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12일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자 후배 배우인) B씨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며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해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체들은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스포츠경향은 배우 A씨가 경기도 소재의 별장으로 여자 후배 배우 B씨를 유인해 뒤에서 끌어안고, 바지를 벗은 뒤 성적인 농담을 하는 등 추행을 저질러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굿캐스팅'에 출연한 배우라 소개된 A씨로는 배진웅이 지목됐다.
보도 다음날인 12일 스포츠경향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장을 찾은 B씨의 지인이 배진웅에게 '지금 무슨 짓을 하냐'고 묻자 그가 'B씨를 강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증언했다는 내용을 추가 보도했다.
1. 배우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현」박지훈 변호사입니다
2. 2020. 1. 11. 모매체는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배진웅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인물이 배우 배진웅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사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우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하여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4. 매체들은 배우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마저 저버린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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