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니오픈 우승 예상 후보 1위

정대균 2021. 1. 12.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통산 2승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약 10개월여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PGA투어 홈페지이는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임성재를 1위에 올려 놓았다.

PGA투어는 임성재가 앞선 대회에서 골프 경기의 주요 데이타 중 하나인 '그린까지 가는 과정에서 얻은 타수' 부문 1위에 올랐다는 점을 높이 사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서 공동 5위에 입상한 임성재. 그는 14일 개막하는 소니오픈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임성재(23·CJ대한통운)가 통산 2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에서다. 이 대회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지만 풀피드로는 첫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공동 2위에 이어 2경기 연속 '톱5' 입상의 상승세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약 10개월여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대회에 출전했던 42명 중 32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2주 연속 우승과 디펜딩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미국)의 2년 연속 우승 여부도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PGA투어 홈페지이는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임성재를 1위에 올려 놓았다. PGA투어는 임성재가 앞선 대회에서 골프 경기의 주요 데이타 중 하나인 '그린까지 가는 과정에서 얻은 타수' 부문 1위에 올랐다는 점을 높이 사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콜린 모리카와, 웹 심슨(이상 미국), 호아킨 니에만(칠레), 잉글리시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008년 우승자 최경주(51)와 스폰서 초청을 받은 양용은(49)을 비롯해 김시우(26), 이경훈(30), 강성훈(34·이상 CJ대한통운) 등이 출전한다. 이들은 이번 대회가 올해 첫 PGA투어 출전이다. 여기에 재미동포 케빈 나(38), 제임스 한(40), 더그 김(25), 마이클 김(28) 그리고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31)도 출사표를 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