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대중교통 종사자 코로나19 검사결과 전원 '음성'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대중교통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성군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437명에 대한 자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불특정 다수를 접하는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이용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 검사를 요청해 이뤄진 일이다.

운수종사자들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를 통한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군은 그동안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및 차량용 소독액 등 방역 물품을 배부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망 구축과 다양한 예방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 수칙과 방역지침을 지켜주시기 바라며 특히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및 식사도중 대화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11일~15일 홍성교도소 및 고위험시설 1만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17일까지는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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