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계속된 확진자 속출과 연기되는 경기들..이대로 리그 중단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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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NBA를 강타하고 있다.
휴스턴 로켓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간의 개막전 경기가 휴스턴의 내부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인해 최소 8명의 로스터를 채우지 못해서 연기되었다.
이로 인해 보스턴은 10일 마이애미 히트, 13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 모두가 연기되었다.
결국, 12일 댈러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도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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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개막전부터 삐걱거렸다. 휴스턴 로켓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간의 개막전 경기가 휴스턴의 내부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인해 최소 8명의 로스터를 채우지 못해서 연기되었다.
이후에 지난 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세스 커리(30, 188cm)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NBA는 코로나 프로토콜을 발동해 밀접 접촉자였던 토바이어스 해리스(28, 203cm), 셰이크 밀튼(24, 196cm), 마티셰 타이불(23, 196cm), 빈센트 포이리어(27, 213cm)를 격리조치시켰다.
필라델피아는 간신히 8명의 로스터를 구성하긴 했지만 정상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보스턴 셀틱스도 초비상이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22, 203cm)가 프로토콜에 의한 자가격리 도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기에 격리 중이었던 트리스탄 탐슨(29, 206cm), 그랜트 윌리엄스(22, 198cm)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프로토콜에 의해 최소 일주일동안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 거기에 보스턴의 젊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2, 203cm)까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격리조치를 받았다. 이로 인해 보스턴은 10일 마이애미 히트, 13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 모두가 연기되었다.
ESPN의 잭 로우, 팀 맥마흔 기자는 “4명의 댈러스 선수 중에 2명의 선수가 월요일(11일)에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막시 클레버(28, 208cm)가 프로토콜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결국, 12일 댈러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도 연기되었다.
잇따른 선수들의 확진소식과 그에 따른 NBA 사무국의 프로토콜로 인해 많은 팀들이 선수단을 꾸려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NBA 사무국은 지난 시즌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29, 216cm), 엠마뉴엘 무디아이(25, 195.6cm)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리그 일정을 즉각 중단하는 발 빠른 대처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확진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연기되는 경기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시즌의 행보를 미루어볼 때 리그 중단의 가능성도 충분히 제기해볼 수 있다. 아담 실버 NBA 총재의 결정에 전 세계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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